시험 2주 전이 되면 교사도 조급해집니다. 안 다룬 부분이 눈에 밟히고, 그래서 막판에 새 범위를 넣게 됩니다.
그게 이 구간에서 가장 흔한 실패입니다. 시험 직전에 새 개념을 넣으면 기존에 알던 것까지 흔들립니다.
막판 2주는 더하는 기간이 아니라 덜어 내는 기간입니다.
먼저 멈출 것 셋
| 멈출 것 | 왜 |
|---|---|
| 새 단원 진도 | 배우자마자 보는 단원은 대부분 틀립니다 |
| 새 문제집·새 문항 | 처음 보는 문항은 「모르는 것」을 늘릴 뿐입니다 |
| 전 범위 훑기 | 2주에 전 범위를 다시 도는 것은 물리적으로 안 됩니다 |
세 번째가 특히 유혹적입니다. 「한 번 더 훑자」는 안전해 보이는데, 실제로는 아무 데도 깊이 닿지 않고 2주가 끝납니다.
2주에 할 것은 하나 — 틀린 것을 다시 만나기
이 구간에서 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사실상 하나입니다. 이미 틀린 문항을 다시 맞히게 만드는 것.
새 문항을 100개 푸는 것보다 틀렸던 30개를 세 번 만나는 것이 점수로 더 옵니다. 이유는 단순합니다 — 틀린 문항은 내가 모르는 것이 이미 증명된 문항이니까요.
간격을 두세요
같은 날 세 번 보는 것은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. 하루 뒤 · 사흘 뒤 · 일주일 뒤로 벌려야 남습니다.
1일차 틀린 문항 정리
2일차 1차 반복 ← 하루 뒤
5일차 2차 반복 ← 사흘 뒤
12일차 3차 반복 ← 일주일 뒤
연속으로 두 번 맞힌 문항은 목록에서 빼세요. 안 빼면 아는 문항을 계속 보게 되고, 그러면 모르는 문항에 쓸 시간이 줄어듭니다.
학생 수준별로 다르게 줘야 합니다
같은 「2주 복습」을 전체에게 주면 절반에게는 헐겁고 절반에게는 벅찹니다. 세 무리로 나누세요.
| 무리 | 최근 모의 | 2주에 시킬 것 |
|---|---|---|
| A | 합격선 위 | 틀린 문항 반복 + 실수 줄이기(발문 읽기·단위) |
| B | 합격선 근처 | 비중 큰 영역의 오답 집중. 여기가 가장 크게 움직입니다 |
| C | 합격선 아래 | 범위를 줄여 확실한 영역만. 전 범위 포기 |
C에게 전 범위를 주지 마세요. 자격증 필기는 과락이 없는 종목이라면 60점이 목표이고, 그건 범위의 절반으로도 됩니다. 「다 못 했으니 이번엔 포기」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이 구간 C의 목표입니다.
과목별 과락이 있는 종목(컴활 등)이라면 C에게는 약한 과목 8문항 확보를 먼저 주세요.
주차별로 보면
2주 전 — 좁히는 주
- 최근 모의고사 결과로 학생을 세 무리로 가릅니다
- 각 무리에게 다른 과제를 줍니다(위 표)
- 반 전체가 약한 영역이 있으면 한 번만 다시 가르칩니다 — 두 번은 시간이 없습니다
1주 전 — 굳히는 주
- 새 문항 금지. 틀린 문항 반복만
- 실전 형식 한 회차를 이 주에 넣습니다(마지막 리허설)
- 시험장 준비물·시간·장소를 확인시킵니다
시험 2~3일 전 — 확인하는 주
- 새 문제를 풀지 않습니다. 아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
- 여기서 틀리면 불안만 커지고 고칠 시간이 없습니다
- 학생에게 나눠 줄 시험 전 체크리스트를 배부하기 좋은 시점입니다
14일을 일자별로 깔면
「2주」로 두면 막연해서 앞쪽 며칠이 그냥 흘러갑니다. 날짜로 깔아 두면 무엇이 밀렸는지 보입니다.
| 일차 | 반 전체 | 개인 |
|---|---|---|
| D-14 | 최근 모의 결과로 세 무리 가르기 | — |
| D-13~11 | 반 전체 약한 영역 한 번만 다시 | 무리별 과제 시작 |
| D-10 | — | 1차 오답 반복 |
| D-9~7 | 혼동 정리(비교표) | 무리별 과제 |
| D-7 | — | 2차 오답 반복 |
| D-6 | 실전 형식 마지막 리허설 | |
| D-5~3 | 리허설 오답 다루기 | 3차 오답 반복 |
| D-2 | 준비물·시간·장소 확인 | 새 문제 금지 |
| D-1 | 체크리스트 배부 | 아는 것 확인만 |
D-6의 리허설이 마지막 기회입니다. 여기서 나온 문제(시간 부족·안 푼 문항)를 고칠 시간이 5일 남습니다. 리허설을 D-2에 하면 확인만 하고 끝납니다.
오답 반복이 D-10 · D-7 · D-3에 있는 것도 의도입니다. 간격이 벌어져야 남습니다.
시험 전날과 당일에 할 말
이 구간에서 교사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은 불안을 줄이는 것입니다. 실력은 이미 정해졌지만 운영은 아직 바뀝니다.
전날 — 세 가지만 말해 주세요.
- 새 문제를 풀지 마라 — 틀리면 불안만 커지고 고칠 시간이 없습니다
- 넘기는 기준을 다시 확인하라 — "두 번 읽어 감이 안 오면 표시하고 넘긴다"
- 신분증·수험표 — 매년 잊는 학생이 나옵니다
당일 — 시험이 시작되면.
- 먼저 문항 수와 남은 시간을 확인한다
- 아는 문항을 빨리 넘겨 검토 시간을 번다
- 모르면 표시하고 넘긴다
- 제출 전에 안 푼 문항이 없는지 본다 — 빈칸은 순수한 손해입니다
학생에게 나눠 줄 형태로는 시험 전 학생 체크리스트를 인쇄해 쓰실 수 있습니다.
이 구간에 «점수가 되는» 것 둘
시간이 없을수록 효율이 높은 것부터 시켜야 합니다. 막판 2주에 점수로 가장 빨리 돌아오는 것은 둘입니다.
1. 헷갈리는 두 개념을 나란히 놓기 — 절반쯤 맞는 영역이 여기에 해당합니다. 비교표를 학생이 직접 채우게 하세요. 만들어 주면 읽고 끝나지만 채우면 어디를 모르는지 발견합니다.
2. 발문 읽는 습관 — 「옳지 않은 것은」류, 단위, 조건. 아는데 틀리는 문항이 여기 있습니다. 오답에 「틀린 이유」를 한 줄로 쓰게 하면 스스로 패턴을 봅니다.
반대로 개념을 처음부터 다시 가르치는 것은 이 구간에서 효율이 가장 낮습니다. 그건 4주 전까지의 일입니다.
시간 배분 연습을 잊지 마세요
실력과 무관하게 점수를 깎는 부분입니다. 자격증 필기는 대체로 문항당 1분이라 생각보다 촉박합니다.
- 마지막 5분을 검토용으로 남기려면 평균 50초 안팎으로 풀어야 합니다
- 모르는 문항에서 넘기는 기준을 학생마다 정하게 하세요
- 10문항마다 남은 시간을 확인하는 습관 — 한 화면에 한 문항이라 종이처럼 감이 안 옵니다
스마트에듀픽의 오답노트는 틀린 문항을 자동으로 모아 간격을 두고 다시 내보내고, 연속으로 맞히면 목록에서 뺍니다. 교사는 반 전체가 어느 영역에서 막혀 있는지 한 화면에서 봅니다. 교사 화면 직접 열어 보기 →
정리
- 막판 2주는 더하는 기간이 아니라 덜어 내는 기간입니다
- 멈출 것 셋 — 새 진도 · 새 문항 · 전 범위 훑기
- 할 것은 하나 — 틀린 문항을 간격을 두고 다시
- 학생을 세 무리로 갈라 다른 과제를 주세요. C에게 전 범위를 주지 않습니다
- 점수로 빨리 돌아오는 것은 혼동 정리와 발문 읽기입니다
- 시험 2~3일 전부터는 새 문제를 풀지 않습니다
학생이 스스로 쓰는 2주 복습 계획은 시험 2주 전 복습 스케줄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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